[목차]
1. 통합 화서1구역 구역도
2. 수원시와 수원 도시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공모
3.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5공 중 2곳이 동말지구와 서호지구
4. 2024년 8월, 화서1구역으로 새롭게 동의서 제출
5. 통합시 장점
6. 공공재개발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부동산을 사유( 思惟 )하고 부동산을 사유( 私有 )하는 부동산 메신저 사유입니다.
이번 달, 수원형 공공재개발에 신청한 팔달구 동말지구와 서호지구가 인접 구역과 함께 통합하여 신청서를 다시 접수하였고, 수원 도시공사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구역이 어떻게 변경되었고, 통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통합 화서1구역 구역도
기존 동말지구(A구역), 서호지구(B구역), 인접지구(C구역)로 분류되어, 동말지구와 서호지구만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하였습니다만, 긍정적으로 의견이 통합되고 추진위원회 이하 많은 분들이 노력하여 동의서 징구까지 끝마치고 통합 화서1구역으로 수원도시공사에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였습니다.
아래는 공고 공고부터 수원도시공사의 브리핑 자료, 통합시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수원시와 수원 도시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공모
2023년 7월 19일 수원시와 수원 도시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수원형 공공재개발 공모 공고를 하였습니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은 수원 도시공사와 민간 시행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화서1구역이 수원형 공공재개발로 선정이 된다면, 권리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3년 7월 19일입니다. 권리산정기준일이 재개발에서 중요한 거 아시죠?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3.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5곳 중 2곳이 동말지구와 서호지구
공고 기간은 총 5개월이었고, 재개발 관련 문의는 약 1,200여 건, 공모 희망지역 재개발 가능 여부 검토는 약 20건이었으며, 재개발 요건 충족지역은 5곳으로, 5곳 모두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하였습니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곳은 팔달구 3곳, 권선구 1곳, 영통구 1곳으로, 팔달구 3곳 중 2곳이 화서동에 있는 서호지구, 동말지구였습니다. 서호지구, 동말지구로 각각 분리해서 신청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인접 지역 C 구역을 제외한 것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공고 마감일 이전 서호지구, 동말지구는 요건에 맞춰 각각 수원형 공공재개발을 신청하였습니다.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통합시 마이너스보다 시너지효과가 분명 더 많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대해 추진위에서 논의한 결과, 통합에 찬성하여 동말지구, 서호지구 추진위원회와도 협의하였다고 합니다.
통합한다고 지연, 지체되는 일은 없으며, 통합에 대한 동의서 30%를 다시 받아야 했고, 동말지구, 서호지구 추진위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진행해 주신 것과 제일 걱정이었던 인접 구역(C 구역)도 의외로 많은 호응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동의서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4. 2024년 8월, 화서1구역으로 새롭게 동의서 제출
수원 도시공사에서 빠르게 업무처리를 해주신다고 하였고,
선정은 12월이었으나, 화서1구역으로 다시 제출하여 4월 안으로 발표예정
이후 예비 조합원(토지 등 소유자)들과 인접 지역 소유자들과 계속된 논의가 있었고, 며칠 전 추진위원장으로부터 단톡방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말지구와 화서지구 아울러 오거리 일대 통합을 추진하여 화서1구역이 탄생되었습니다.
이에 통합 및 확장 동의서를 재차 받았으며 아래와 같음을 전달해 드립니다.
화서동말지구(A) : 31.3%
서호지구(B) : 38.9%
오거리 인접 지역(C) : 35.4%
합계 평균 : 35.4%
제일 걱정이었던 C 구역에서 의외로 많은 호응과 동의서를 제출하여 무난하게 재접수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재접수 기간에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열렬히 활동해 주신 동말지구 추진위원 및 서호지구 황 OO 회장님 외 추진위원분들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밤낮없이 서류 정리와 동의서 신청을 받아주신 지 OO 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음 일정은 금주 중 도시공사와 시간 조율 후 접수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리며 무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모든 조합원님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추진위원장 드림
5. 통합시 장점
동말지구 1,600세대, 서호지구 1,000세대 예상되었으나, 인접 지역까지 포함하면 3,500 ~ 4,000세대 대단지 아파트 조성이 가능합니다(도시공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대단지형으로 인한 고도 제한, 문화재 보존 구역 규제 해제가 보다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앵봉산(약 1,000평) 및 그 주변 평탄화 작업 및 개발로 인한 수익, 도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말지구 22%, 서호지구 20%의 국유지 사용으로 개발이익과 일반분양 증가(일반분양이 2,000세대 이상 분석)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 감소도 예상되고,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 짐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서역과 수원역의 신분당선과 GTX, AK플라자, 롯데몰, 스타필드, 호수 전망, 대단지 호재, 학교, 재래시장 등등 모든 인프라가 최적의 조건으로 갖춰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지적으로만 본다면 인근에 고등동 재개발된 대장 아파트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와 맞먹지 않을까 합니다.
6. 공공재개발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공공재개발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미 수원에서 공공재개발을 진행하던 곳이 있었습니다. 서둔동 17-413번지 일원에 수원 서둔 주거 재생 혁신 지구 국가시범지구라는 사업명으로 2021년도 지정되어 진행되던 곳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주민 반발 등의 이유로 2022년 9월 24일 실효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신통기획이라는 사업명으로 재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여 너도나도 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민간도 함께 참여한다고 하지만 서울시라는 공공성이 접목되다 보니 임대아파트와 기부채납과 같은 사유재산에 대한 침해가 심하다고 느낀 조합원들이 신통기획의 해제를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 동말지구, 서호지구가 -> 화서1구역으로 통합 재추진하여 수원 도시공사에 신청서를 다시 접수한 최신 정보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화서1구역이 빠르게 진행되어 일대가 더욱 좋은 주거지역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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